RE:상급자의 명령을 무시하는 하급자는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입니다.

회사의 중간관리자로서 고충이 많으신 듯 합니다.

말씀하신 징계 또는 해고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서 이유와 방법 등에 대해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정당한 이유없이 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고, 취업규칙 또는 단협 등에 절차규정이 있다면 이에 따라야 합니다.

단순히 상급자의 정당한 업무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징계 또는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명령 불복종의 정황이나, 이유, 업무에 미치는 영향, 형평성 등 여러가지 사유를 종합적으록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징계나 해고는 근로자 개인에게는 경제적, 정신적, 인격적인 고통이고, 

회사로서도 노동위, 법원 등에 대응해야 하는 법률 비용 지출 및 대외 신뢰도 하락 등의 손해를 야기하는 수단입니다. 

중간관리자로서 부서원들과의 갈등 상황에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부서원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하여 조직 내 문제들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공장에서 생산부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산 책임자인데, 부서원들이 제말을 잘 안들어요.

제가 정당하게 지시를 하면 따라주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않습니다.

가령, 자동톱의 절단속도가 빨라서 늦추라고 해도 그냥 두고 있고 거듭 말하면

나보고 하라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는데, 징계를 할수있나요?

공장장이나 사장은 부서장이 리더쉽이 부족해서 그런거 아니냐고만 할뿐, 별 다른 조치를 안해요.

답답한데 시말서를 받고, 자꾸 그러면 해고를 시킬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