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하게 해고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콜센터에서 상담일을 하고 있던 여성 근로자입니다.

저는 지난 2011년 6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전화상담회사에 입사하였으며 해고되기 직전까지 텔레마케터로 근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3.01.02 오후 6시25분경 팀장으로부터 내일부터 권고사직이니 나오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습니다.

이에 저는 왜 내가 해고를 당해야 하는지 물었고, 팀장은 지난 12월13일의 자동응답콜 전화에서 고객이 전화를 받지않는다고 ‘ 이 자식 또 전화안받네’ 라는 발언을 하였기에 고객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쳐서 더 이상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저는 분명히 말실수한 것은 인정하지만, 고객에게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자동응답기에 대고 푸념한것인데 그것이 어떤 막대한 손해를 끼쳤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전환배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팀장은 이조차도 거부하고 내일부터 나오지말라는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이게 권고사직이냐 해고냐 분명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그러면 사직서를 쓰고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직서 쓰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다음날 1월3일 저는 회사에 출근하였으나 이미 저의 자리는 치운상태였으며 왜 나왔냐고 하면서 출입을 금지하였습니다.

회사는 저에게 아무런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징계위원회조차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일년 수개월이 넘도록 열심히 일해온 저의 말실수 하나를 핑계삼아 곧바로 그만두라고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저의 해고에 대한 구제가 가능한지요?